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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혁신' 담은 '변화'에 시동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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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혁신' 담은 '변화'에 시동걸다"

최근 'BAT 이노베이션 데이' 열고 브랜드와 제품, 생산 혁신 소개

BAT코리아가 '혁신'을 담은 '변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BAT코리아는 최근 'BAT 이노베이션 데이(BAT INNOVATION DAY)'를 열고 브랜드와 제품, 생산 측면에서의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BAT코리아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 차원의 비전인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소개했으며 환경과 사회 분야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목표를 설정했다.
유정민 BAT코리아 마케팅본부 이사가 'BAT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BAT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유정민 BAT코리아 마케팅본부 이사가 'BAT 이노베이션 데이'에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BAT코리아

◇브랜드와 제품의 진화를 만든다


BAT코리아는 제품과 브랜드 혁신을 키워드로 시장 소통을 확대함으로써 소비자 전환을 유도하는 동시에 제품 생산과 판매 증대에 따른 환경 이슈에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 업계의 변화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와 궐련의 국내 시장점유율을 동반 성장시키며 5년 만에 반등을 이뤄낸 BAT코리아는 이달 초 2021년 첫 신제품으로 '켄트' 브랜드 최초의 수퍼슬림 더블캡슐 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를 출시했다.

국내 시장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성장세를 보여온 가향담배 세그먼트에 집중 투자해 온 BAT코리아는 '던힐'에 이어 캡슐 담배의 원조 켄트 브랜드에 더블캡슐 제품 혁신을 도입,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진한다.

경남 사천공장에서 전량 생산되는 켄트 더블 프레쉬는 저타르형 수퍼슬림 제품 특유의 부드러운 맛에 두 개 캡슐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터뜨려 더 풍부하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전국 편의점과 담배 소매점에서 본격 판매된다.

BAT코리아는 올해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는 등 책임 있는 마케팅을 전개한다. 사진=BAT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BAT코리아는 올해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는 등 책임 있는 마케팅을 전개한다. 사진=BAT코리아

◇온택트 마케팅과 ESG 소비자 소통 강화

BAT코리아는 그룹 차원의 사업 목표에 맞춰 비연소 제품 소비자 확대를 위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소비자 소통 혁신을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의 장기 임상시험 연구분석 결과를 비롯해 궐련형 전자담배 위해성 과학연구 성과를 발표한 BAT코리아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따라 e커머스 유통채널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왔다. 특히 올해 초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 프로'의 출시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온라인 프로모션을 펼쳐 제품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는 성과를 올렸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위해 저감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함께 늘어나는 시장 규모에 맞춰 BAT코리아는 올해 비연소 제품 소비자 전환을 위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출시를 계속하는 한편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소비자 소통에 집중해나갈 방침이다.

유정민 BAT코리아 마케팅본부 이사는 "BAT코리아는 비대면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왔으며, 늘어나는 제품 판매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성인 흡연소비자와의 소통에 반영해 책임 있는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AT코리아는 생산공장 버추얼 투어를 진행하며 사천공장 공정을 소개했다. 사진=BAT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BAT코리아는 생산공장 버추얼 투어를 진행하며 사천공장 공정을 소개했다. 사진=BAT코리아

◇BAT, 업계 최초로 생산공장 온라인 공개 행사


BAT코리아는 자신들의 혁신을 소개하며 생산공장의 버추얼 투어도 마련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최첨단 시설을 포함해 수출 4억 달러 달성의 산실을 현장감 있게 둘러보는 생산공장 버추얼 투어는 사천공장 책임자인 강승호 상무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담배 제조 공정을 실시간으로 따라가며 생산공정에 따라 궐련 담배와 전자담배 스틱 그리고 더블 캡슐 혁신을 담은 신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 라인업의 생산 과정을 현장감 있고 상세하게 공개했다.

강 상무는 "기술 노하우와 혁신을 담은 올해 첫 신제품 켄트 더블 프레쉬의 생산 현장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제품 생산량 증가에 따른 환경 이슈에 선제 대응하고자 태양광 발전시설 가동, 오폐수 정화를 통한 재활용, 매립폐기물 제로 등 폭넓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며 더 나은 내일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