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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 성공한 티몬, 세 자릿수 인재 채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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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 성공한 티몬, 세 자릿수 인재 채용 진행

기업공개 준비하면서 상반기 신입 공채도 계획 중

티몬이 세 자릿수 규모의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사진=티몬이미지 확대보기
티몬이 세 자릿수 규모의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사진=티몬
본격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선 티몬이 인재 충원에 나선다.

티몬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세 자릿수 규모의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상반기 중 정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도 계획하고 있어 올해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티몬이 수시채용으로 뽑는 인력은 세 자릿수에 이른다. 채용 부문도 타임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기획자(MD)와 ▲개발 ▲기획 ▲영업 등 총 60여 부문으로 다양하다. 개발 부문의 경우 연말까지 공고를 열어두고 적합한 인재가 지원하면 최대한 상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티몬이 채용 규모를 확대하는 이유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서비스 영역확장을 위해서다. 최근 티몬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상장전지분투자로 3050억 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IPO 본격화를 위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규 서비스 시스템과 플랫폼 개발을 위한 신사업 개발 직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서비스기획자와 딜·상품 서비스기획자,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연동을 위한 대형 파트너 제휴 연동 부문,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티비온 라이브 쇼호스트와 PD 등을 채용한다.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인재도 다방면으로 찾는다. ▲빅데이터 분석 ▲추천 시스템 개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인재를 영입해 서비스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목표다.

상반기 중 신입사원 정기 공채도 진행 예정으로, 전체 채용 인원은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티몬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가 언제든 지원할 수 있도록 인재풀(pool)도 운영한다"면서 "채용기간이나 전형과 무관하게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하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할 때 우선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채용전형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