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1일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3월말 마나우스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으며 최근 시장 환경과 예상되는 비즈니스 추세를 고려해 TV, 오디오, 카메라 등 소비재 판매를 2021년 중반에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니는 지난 2019년에 스마트폰 판매 감소로 인해 브라질에서 스마트폰 판매를 중단했다.
TV도 시장기반을 상실하고 있는 상황이다. IHS 마킷에 따르면 스마트TV 시장에서는 한국삼성이 14년 동안 글로벌 리더로 자리 매김했다. 2위를 차지한 LG는 시장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니는 시장의 7%수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소니의 게임 콘솔은 브라질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독일 데이터 컨설팅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브라질 인의 37.6%가 플레이스테이션을 이용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