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븐앤아이는 당초 1분기 중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의한 허가 절차 등으로 지연됐다.
현재 스피드웨이는 미국 전역에 걸쳐 편의점과 주유소를 결합한 복합 매장 4000곳을 운영한다. 도심과 주거지역에 촘촘히 자리잡은 일본 편의점과 달리, 미국에서는 도시 외곽에 주유소와 편의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세븐앤아이는 현재 적정하고 합리적인 실적 예상 발표가 곤란하다는 이유로 오는 4월 8일 예정된 새로운 중기 경영 계획에 대한 공표를 연기했다.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하지만, 2021년 1분기 연결 실적과 배당 예상액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