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35년간 보관된 미개봉 ‘슈퍼마리오’, 경매서 66만 달러 낙찰

공유
0

35년간 보관된 미개봉 ‘슈퍼마리오’, 경매서 66만 달러 낙찰

[자료사진=슈퍼마리오 게임]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사진=슈퍼마리오 게임]
1986년 구입된 미개봉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게임이 무려 66달러(한화 약 7억 4000만 원)에 팔렸다.

3일(현지시간) abc뉴스 따르면 판매는 미국 댈러스의 헤리티지 경매회사다. 이 경매회사는 당시 슈퍼마리오 게임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구입했지만 선물을 전달하지 못했다. 이후 35년 긴 시간 동안 책상 서랍 속에서 보관돼 있다가 발견된 것이다.
헤리티지의 비디오 게임 전문가인 발레리 맥렉키(Valarie McLeckie)는 “당시 제작 기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에 비슷한 조건에서 같은 제작을 하는 다른 제품 찾는 것은 바다에서 물 한 방울을 찾는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리티지는 이 게임이 전문적으로 경매를 위해 등급이 매겨진 것으로 알려진 가장 훌륭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1987년에 생산된 또 다른 미개봉품이 지난해 헤리티지 경매에서 11만 4000달러(약 1억 2000만 원)에 낙찰됐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