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건축물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옥내급수설비에 대해 녹슨 상수도관 개량 공사비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원대상은 건축물 준공 후 20년 경과한 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 주택이며, 면적 환산은 공동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기준, 단독주택은 연면적 기준, 다가구주택은 연면적 대비 가구수 면적을 기준으로 한다.
시는 표준 공사비의 30%~100% 등 차등 지원하며 개량비용 지원 최대금액은 공용배관 60만원, 옥내급수관 180만원, 공동주택의 경우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을 각각 지원한다.
.
이성호 시장은 “이번 사업은 녹슨 수도관을 개량해 생활용수 사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공급과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