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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교통사고 '과속'으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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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교통사고 '과속'으로 결론

지난 2월 발생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 주원인은 '과속'으로 결론났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월 발생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 주원인은 '과속'으로 결론났다. 사진 = 로이터


지난 2월 발생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교통사고 주원인은 '과속'으로 결론 났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보안관실은 7일(현지시간) 사고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보안관실은 그동안 사고 차량의 데이터 기록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해 왔고 지난 3월 30일 최종 사고조사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생활 부분'에 대한 우즈 측의 동의가 필요하다면서 공개를 미뤄왔다.

보고서 발표를 앞둔 가운데 헐리우드 연예전문매체 TMZ는 이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사고 원인이 과속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과도한 속도로 차량 제어력을 잃었다는 것이다.

TMZ는 앞서 우즈가 사고 순간 가속기(액셀러레이터)만 밟고 브레이크는 끝까지 밟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TMZ는 또 과속이 사고 원인으로 나타났지만 우즈에 대한 기소나 벌금 고지는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 2월23일 제네시스 인비테이션 골프대회가 열렸던 남부캘리포니아에서 제네시스 GV80 SUV를 직접 몰고 골프장으로 향하다 교통사고를 내 다리가 복합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한때 선수 생명이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수술 후 현재는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