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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베트남 공장 폐쇄냐 매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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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베트남 공장 폐쇄냐 매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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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경쟁 압력을 견딜 수 없었다. 한때 세계 최고 전자 제품 업체였던 일본의 파나소닉이 베트남 공장을 폐쇄하거나 중국업체에 매각을 고민중이다.

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일본 파나소닉 그룹은 중국 전자 브랜드 TCL에 TV사업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파나소닉의 TV 부문은 92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TV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덕분에 2020 회계 연도에는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파나소닉의 TV사업은 여전히 중국, 한국 경쟁업체와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파나소닉이 TCL과 합의에 도달한 후 5월까지 이 일본 전자 업체는 베트남과 인도에 위치한 TV 생산 공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일본 전자 제조업체들은 자사의 TV사업을 지속적으로 재평가해야 했다.

2018년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던 도시바는 이미징 및 TV 분야의 자회사를 중국 전자 업체인 하이센스 그룹에 매각했다.

또한 같은 해에 히타치는 TV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