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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터리업체 CATL, 스마트에너지업체 MYSE와 재생에너지발전 합작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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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터리업체 CATL, 스마트에너지업체 MYSE와 재생에너지발전 합작 사업

CATL와 MYSE는 재생에너지발전의 에너지 저장·응용 등에 관한 합작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화샤에너지닷컴이미지 확대보기
CATL와 MYSE는 재생에너지발전의 에너지 저장·응용 등에 관한 합작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화샤에너지닷컴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은 스마트에너지업체 밍양 스마트에너지(MYSE)와 재생에너지발전 합작 사업을 펼친다.

CATL과 MYSE는 재생에너지발전의 에너지 저장·응용에 관한 전략적 합작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CATL과 MYSE는 '풍력·태양광 에너지 저장’ 일체화와 '에너지·그리드·부하·저장' 일체화의 관련 제품을 공동 설계·개발·투자·제조·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시범 응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합작은 '2030년을 정점으로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206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은 신재생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불안정성으로 에너지 저장 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006년 6월에 설립된 MYSE는 신재생에너지 장비 부품과 풍력발전기 및 핵심 부품의 개발·제조하는 스마트에너지 업체다.

지난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500대 기업 중 MYSE는 40위를 차지했고, 해상 풍력발전 혁신 기업 1위에 올랐다.
업계 전문가는 "CATL과 MYSE의 합작은 재생에너지 분야의 신형 에너지 저장 기술 혁신과 저비용·고품질의 관련 설비 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신재생에너지 실용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선전증시에 상장한 CATL은 7일 한국 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375위안(약 6만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