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방어 프로젝트에서 계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호주 산업 팀을 구성하는 것은 복잡한 작업이다. 호주의 벤치온은 중소기업을 위해 이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동화된 매칭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벤치온 알고리즘은 전문 인력 수요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인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리처드 조 HDA 상무는 "호주 중소기업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한화의 업무 패키지를 자유롭고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찾고 있었다"면서 "벤치온 플랫폼을 이용해 인재 소싱에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그 후 우리는 벤치온 플랫폼을 공급망에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벤치온은 한화와 긴밀히 협력해 프로세스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설계했고 2020년 3월 호주 최초로 HDA용 산업 네트워크 포털을 출범시켰다.
팀 윔슬리 벤치온 대표는 "플랫폼이 어디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한화의 비전과 지원으로 우리는 단지 인재 매칭 플랫폼으로 시작했을 뿐이다. 한화와 협력해 이 플랫폼을 입찰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빠르게 진화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결과 벤치온은 이제 공급망 관리 및 AIC 보고 부문으로 플랫폼을 확장했다.
새로운 포털은 현재 HDA의 포털과 직접 연결된 500개 이상의 플랫폼을 포함해 1700개 이상의 방위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