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리튬 채굴기업인 갤럭시 리소시스와 오로코브레는 31억 달러 규모의 합병을 발표했다.
현재 전 세계에는 124개의 리튬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101개 기업이 사업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소규모 채굴기업이 소유하고 있어 상당한 자금 조달 위험에 처해 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소유한 많은 소규모 채굴기업들은 더 큰 기업으로부터 자금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튬 채굴회사의 대부분은 호주(34%)와 캐나다 (32%)에 본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호주, 캐나다와 세계적 규모의 리튬 광산이 있는 아르헨티나 등이 리튬 붐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리튬 채굴은 제한된 광산과 수요 증가로 인해 자본과 투자가 몰리는 사업이다.
리튬 배터리 제조기업 포스코는 최근 호주 레이븐소프로부터 니켈 광산 지분 30%를 2억4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확보했다.
또한 캐나다 기업인 퍼스트 퀀텀과 리튬 이온 배터리용 니켈 황산염을 포함한 물질 생산을 위해 양해각서도 채결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