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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월 소매판매-산업생산 성장률 "예상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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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월 소매판매-산업생산 성장률 "예상보다 낮다"

중국 5월의 소매판매과 산업생산 성장률은 예상한 성장률인 14%와 9.2%보다 낮은 12.4%와 8.8%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5월의 소매판매과 산업생산 성장률은 예상한 성장률인 14%와 9.2%보다 낮은 12.4%와 8.8%다. 사진=로이터
중국 5월의 소매판매와 규모이상(연간 매출 2000만 위안(약 35억1040만 원) 이상 공기업) 산업생산의 성장률은 예상한 수치보다 낮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통계국은 5월의 소매판매 총액은 3조5945억 위안(약 630조906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고,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8% 늘어났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지난해 5월보다 올랐지만 예상한 성장률 14%와 9.2%보다 낮고, 지난 달보다 각각 5.5%와 1% 낮았다

소매판매 총액 중 3688억 위안(약 64억7317만 원)은 자동차 매출이고, 소비재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2% 늘어난 3조2257억 위안(약 571조4404억 원)이다.

5월 도시지역의 소비재 소매 총액은 3조1000억 위안(약 544조143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3% 올랐고, 지방의 소비재 소매 총액은 4632억 위안(약 81조30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의 소매판매 총액은 17조4000억 위안(약 2054조2220억 원)이다.

1~4월의 소매판매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지만, 1~5월의 소매판매 성장률은 25.7%로 떨어졌다.

5월의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8% 증가했다.
특히 고기술 제조업은 전년 동월 대비 17.5% 증가했다. 이 중 전기차, 협동로봇, 반도체는 각각 166.3%, 50.1%, 37.6% 급증했다.

광업, 제조업, 전력·가스 등 에너지업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2%, 9%, 11% 늘어났고, 제조업은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또 1~5월의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올랐다.

업계 분석가는 "중국 경제 회복한 후 일정한 시간에 성장 둔화한 것은 정상한다"고 분석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