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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 앞둔 크래프톤, '배그'로 글로벌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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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 앞둔 크래프톤, '배그'로 글로벌 시장 노린다

사전 예약 2000만명 모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18일 정식 출시 확정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도 사전 예약 1700만 명 모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정식 출시를 알리는 SNS.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정식 출시를 알리는 SNS. 사진=트위터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이미지. 사진=크래프톤이미지 확대보기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이미지. 사진=크래프톤

코스피 7월 상장을 노리고 있는 크래프톤이 자사 대표 IP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시리즈의 글로벌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18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배틀그라운도 모바일 인도'는 사전 예약자 수가 2000만 명 넘게 몰렸다. 이번달 10일 '엄청난 소식'을 예고했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SNS는 18일 정식 출시가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에서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알파 테스트가 지난 12일부터 사흘동안 진행됐다. 크래프톤은 1000만 명 초반대였던 사전 예약자 수가 알파 테스트 이후 17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알렸다.

박민규 펍지 스튜디오 개발 총괄은 "알파테스트에 참여해 큰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팬, 이용자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개발에 집중해 올해 안에 게임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610억 원 중 해외 실적 비율은 94%(4390억 원)에 달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크래프톤의 주력 IP로, 센서타워가 매월 발표하는 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 올해 꾸준히 종합 1, 2위를 다투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