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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조폐공사 창업기업 지원, H2KOREA-노르웨이 협력, 해양환경공단 창업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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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NEWS▶조폐공사 창업기업 지원, H2KOREA-노르웨이 협력, 해양환경공단 창업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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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상생협력센터 '콤비' 통해 창업기업 지원


대전 유성구 한국조폐공사 본사에 있는 스마트센터 전경. 사진=한국조폐공사
대전 유성구 한국조폐공사 본사에 있는 스마트센터 전경.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창업기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의료기기·친환경 화장품 개발·판매업체 '보아스테크'에게 정품인증 라벨 3500장을 제공했다.

정품인증 라벨은 조폐공사가 개발한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는 라벨로, 이를 제품에 부착해 '짝퉁' 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다.

보아스테크는 조폐공사의 상생협력센터 '콤비(KOMBI)'에 입주해 있는 창업기업으로, 조폐공사는 '콤비'를 통해 본사가 있는 대전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조폐공사는 지난 2019년 12월 대전 본사 내에 스마트센터를 준공하고, 스마트센터 내에 창업기업을 위한 공간인 상생협력센터 '콤비'를 조성했다.

콤비에는 창업기업을 위한 각각의 사무공간과 회의실, 휴게공간 등 공용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현재 보아스테크를 비롯해 ▲영상감시·경계 시스템 개발업체 '이노브레인텍' ▲문서·영상이미지 위변조 분석플랫폼 개발업체 '트렉체인' 등 3개사가 입주해 있다. 조폐공사는 지금까지 7개의 입주기업을 지원했고, 최초 입주기업인 인공지능(AI) 코딩 교육업체 '어라이브'는 올해 초 독립했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창업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2KOREA, 노르웨이와 수소·탄소포집 협력

17일 개최된 한-노르웨이 수소분야 협력 공동세미나에서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H2KOREA 이미지 확대보기
17일 개최된 한-노르웨이 수소분야 협력 공동세미나에서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H2KOREA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주한노르웨이대사관 등과 공동주관한 '한국-노르웨이 수소·탄소포집(CCUS) 협력 세미나'가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이 세미나에는 H2KOREA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이 참석했으며, 노르웨이 측에서는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이노베이션노르웨이, 노르웨이에너지파트너스, 래티스테크놀러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노르웨이 정부가 지난 2019년 '수소경제 및 저탄소 기술협정'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 교류의 장으로, 양국은 수소산업 기술현황, 탄소포집·저장·이용(CCUS) 기술현황 등을 교류해 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수소경제 관련기업의 사업전략 ▲블루·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기술개발 현황 ▲CCUS ▲수소저장·운송과 선박기술 ▲글로벌 밸류체인 발굴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양국이 가진 기술 강점을 살려 서로 협력한다면 미래 글로벌 수소 시장 진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해양오염방제 창업기업에 테스트베드 지원

해양환경공단 산하 해양환경교육원의 창업·연구지원센터 내에 설치된 조파수조 모습. 사진=해양환경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해양환경공단 산하 해양환경교육원의 창업·연구지원센터 내에 설치된 조파수조 모습. 사진=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KOEM) 산하 해양환경교육원이 스타트업 기업의 연구개발 제품 성능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양환경교육원은 해양오염방제 관련 시험연구가 가능한 해양환경교육원 창업·연구지원센터 내 조파수조 시설 등을 통해 창업·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쉐코가 개발한 로봇 기름회수장비의 기름 회수 성능 테스트와 축적된 기름 회수장비 개발 노하우를 전수했다.

나선철 해양환경교육원장은 "창업·연구지원센터를 통해 해양오염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