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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돈바람 다시 부나... 아크 이노베이션 펀드, 성장주 급등 영향 최저점 대비 2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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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돈바람 다시 부나... 아크 이노베이션 펀드, 성장주 급등 영향 최저점 대비 25% 상승

미국 뉴욕 맨해튼 자치구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 밖에 월가 표지판이 붙어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 맨해튼 자치구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 밖에 월가 표지판이 붙어있다. 사진=로이터
격동적인 올해 상반기 이후 캐시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은 투자자들이 성장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TF(상장지수펀드)는 24일(현재시간)에 1.5% 상승해 연간 상승률이 1%에 불과했다. 이노베이션 펀드는 이번 주에 5.4%, 이번 달에는 11% 이상 상승했다.
올해 최저점을 찍은 5월 13일 이후 펀드는 약 25% 상승했다.

아크 이노베이션은 2월 말 시장에서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급격한 전환이 일어나면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 국채 10년물은 3월 말 1.8%에 가까운 최고치를 기록한 후 약 1.5%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금리상승에 대한 두려움은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계속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의 위협이 통제됨에 따라 투자자는 이제 선호하는 성장주로 돌아서고 있으며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는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드는 이달 초인 6월 8일 고객들에게 “성장으로의 전환이 가까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드의 이론은 소비자 지출이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상품 부문에서 우위를 점한 후 서비스 부문으로 크게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우드는 이것이 원자재와 경기 관련 주의 하락을 촉발시켜 이노베이션 이름의 성과를 능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할 것이라고 선제적으로 말했다.

2월부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려면 확실히 갈 길이 멀다. ETF는 52주 최고치에서 약 21%를 기록하고 있다.
우드는 지난 달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향후 5년간 최고 보유자산의 연간 수익률이 25%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NBC프로에 따르면 펀드의 최대 지분인 테슬라의 주식은 23일 마감을 기준으로 5월 중순 이후 약 15% 상승했다.

23일 마감 기준 텔라독헬스와 소피파이는 5월 바닥 이후 각각 약 20%와 43% 상승했다. 스퀘어는 21% 상승했고 줌은 30% 상승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아크 이노베이션은 올해 약 70억 달러의 투자자 자금이 ETF에 진입하는 것을 확인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