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11시 백범 김구 선생 타계 72주기를 맞아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참배 행사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는 축소해 추모식 대신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묘소 참배만 진행했다.
빙그레는 이날 행사에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과 그 부인인 김구 선생의 친손녀 김미 씨가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창룡 경찰청장 등의 인사도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김구 선생은 1919년 3∙1절 직후 중국 상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현 경찰청장)에 선임됐다. 이후 한인애국단을 조직하고, 한국광복군을 창설하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김구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