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베트남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을 위해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및 베스핀글로벌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스파크랩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스타트업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전문의 ‘베트남 스마트테크 펀드(가칭)’를 운영하고 스타트업 발굴, 육성에 나선다.
스파크랩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싱가포르, 두바이, 뉴욕, 런던 과 같은 전형적인 스마트 시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도적인 스타트업을 육성해온 스파크랩의 지식을 바탕으로 아세안 국가에서 성공적인 스마트 시티를 구축할 수 있는 고용량 스타트업을 모색할 것”고 밝혔다.
그리고 베스핀글로벌은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시티 플랫폼의 핵심 요소인 R&D 센터와 혁신을 유치하는 동시에 스마트 시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한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성공적인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도시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시설과 서비스에서 생성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시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라며, “베스핀글로벌의 기술이 대우건설의 스마트시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한 개발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 신도시 사업을 위한 핵심 스마트시티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시티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통합 도시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현지법인 관계자는 “베트남 최초의 스마트시티를 위해 드론 제어시스템, 운영관리, BIM 기반의 건설 작업의 설계, 시공 및 운영, 공기질 측정 시스템 등의 기술을 적용한다"며 "이는 하노이의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