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으로 아모레퍼시픽은 경기도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화장품 연구원 분야' 진로체험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농어촌 등 교육취약지역에도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 원격 수업 플랫폼을 활용해 혼합형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밋 유어 드림'에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약 278여 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동참했고 3457명의 청소년이 지원을 받았다. 메이크업과 헤어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8명의 장학생 중 40명이 전문 자격증을 취득했다.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 상무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기도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해 향후 해당 분야의 훌륭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