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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 922명…닷새 연속 1000명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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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 922명…닷새 연속 1000명 넘을 듯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10일에도 확진자가 쏟아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9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50명보다 128명 적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655명(71.0%), 비수도권이 267명(29.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08명, 경기 188명, 인천 59명, 부산 55명, 경남 44명, 대전 27명, 충남 24명, 대구 23명, 제주 22명, 광주 19명, 울산·강원 각 17명, 경북 10명, 충북 7명, 전남·전북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100명 안팎, 많게는 12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28명 늘어 최종 1378명으로 마감됐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