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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개월' 구지은 아워홈 대표 첫 경영 행보는 ‘식품안전센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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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개월' 구지은 아워홈 대표 첫 경영 행보는 ‘식품안전센터’ 출범

자사 식품연구원 산하 식품안전센터 출범… 분석연구·안전·위생관리 '통합안전관리시스템' 구축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아워홈이미지 확대보기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전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취임 3개월째를 맞이한 구지은 아워홈 대표는 첫 경영 행보로 ‘식품안전센터’를 출범시켰다.
기존 3개팀으로 나눠 운영하던 분석연구, 안전, 위생관리 팀을 통합해 부서간 유기적인 협업을 도모, 한층 강화된 통합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다. 아워홈 식품안전센터는 전국 850여개 구내식당과 22개 제조·물류 시설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를 담당한다. 동시에 아워홈이 생산, 구매해 유통하는 전 식재료에 대한 품질·위생 관리도 전담한다.

아워홈 식품안전센터는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엄격한 자체 기준에 의해 수립된 진단 리스트에 따라 식품과 시설 품질·위생·안전 관리를 실시한다. 진단 리스트는 수시 업데이트하고 있다. 구매 공급사, 고객사와 해당 리스트를 공유하여 취급하는 물량과 시설 전반에 걸쳐 ‘위생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아워홈은 식품안전센터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안전성 검사 역량을 활용해 자사 제품과 구매 식재료 안정성 확보는 물론, 국내 안전 먹거리 공급체계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포부다.

아워홈 식품안전센터 분석연구팀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방사능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식품 내 방사능 수치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짐에 따라 식약처는 식품의 방사능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이어 7월에는 단체급식, 식재 업계 최초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인증을 받았다.

아워홈 관계자는 “깨끗한 먹거리, 코로나 방역 등 식품 및 환경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안전센터를 출범했다”며, “앞으로도 관리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자사 상품은 물론, 국내 안전 먹거리 환경 구축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