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조선용 후판價 대폭 인상

일본 후판메이커와 조선 및 건설기계 업체들 간의 상반기 후판가격 협상은 큰 폭으로 인상되었다고 일본철강신문이 밝혔다.

이번 인상 협상은 후판 수요업체들의 강력한 저항이 있었다. 일본내 조선사들은 조선분야의 급격한 수요 회복과 국제가격 급등 영향에 의해 후판제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와 탄소중립을 위한 재원확보 등을 감안해 가격인상에 강력히 저항 해왔다.
이 같은 수요업체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원료가격(슬래브) 상승분을 초과하는 큰 폭의 후판가격 인상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일본 내수 거래의 경우 공급이 먼저 이뤄진 것에 대한 검토 필요성 제기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향후 일본내의 조선용 후판가격 협상은 가격 전망과 결정 방법 등 새로운 방법을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일본철강신문은 분석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