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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540명…정부 "9월 중 3600만 명 1차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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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540명…정부 "9월 중 3600만 명 1차 접종 완료"

1차 접종 인원 41.6%, 접종 완료 15.4%
휴가철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 설치
신규 확진 1540명…월요일 기준 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불안정에도 9월 중 3600만 명에게 1차 접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10일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모더나 백신 물량 공급 지연과 관련해 "일부 백신의 공급 상황에 변수가 있지만 9월 중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18~49세 16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 10부제가 어제 시작됐다"면서 "첫날 예약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계속될 사전예약도 불편함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전체의 41.6%인 약 2137만 명이며 접종 완료자는 15.4%인 약 789만 명이다.
전 장관은 4차 대유행 상황을 우려하면서 "전국 단위 감염 재생산 지수는 0.99로 지난 주 1.04보다 줄었지만 경북권 1.32, 경남권 1.12, 충청권 1.05 등 비수도권 지역의 감염확산 가능성이 특히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심신고 검사양성률이 처음으로 4%대에 들어선 가운데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중은 전체 감염의 약 52% 수준"이라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휴가철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 진입 4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전 장관은 "이번 주부터 8월 말까지 수도권 진입 4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휴가철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고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며 "자치단체에서도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대상 현장점검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서는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도심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광복절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광화문 일대를 비롯해 서울 시내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신고됐으나 대부분 금지 통보하고 있다"며 "만약 방역수칙에 반하는 위법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40명으로 집계돼 월요일 기준(발표일 화요일)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476명, 해외유입은 64명이며 지역발생 중 수도권 비중은 55.4%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725명→1775명→1704명→1823명→1729명→1492명→1540명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