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3' 보드게임은 지난해 발매된 '바이오하자드 3 리마스터'가 아닌 1999년 출시된 구판 '바이오하자드 3'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최대 4명의 이용자가 함께 라쿤 시를 탈출하는 협력 게임이며 1인 단독 플레이도 지원한다.
게임 전문지 '더 게이머'는 "스팀포지드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발매될 보드게임 '레지던트 이블3'는 킥스타터로 선보인 얼리 억세스판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스팀포지드 게임즈는 영국 맨체스터 소재를 둔 보드게임 전문 개발사로 2014년 설립된 유한회사로, 프롬 소프트웨어 '다크소울', 소니 '호라이즌 제로 던' 등 유명 비디오게임을 기반으로 한 보드게임을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캡콤과 스팀포지드는 2019년부터 '레지던트 이블 2', '데빌 메이 크라이' 보드게임을 함께 제작한 데 이어 이번에 3번째 보드게임을 내놓았으며, 양 사는 이듬해 '몬스터 헌터 월드' 보드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