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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풍산, 주요 사업 분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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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풍산, 주요 사업 분야는?

풍산 대표이사 회장 류진
풍산 대표이사 회장 류진
풍산은 지난 1968년 10월 설립된 풍산금속공업(주)를 전신으로 하며, 2008년 지주회사인 풍산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주)풍산, 풍산특수금속(주)으로 분할되었고, 현재는 비철금속사업과 방산사업, 정밀산업 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비철금속 부문은 동 및 동합금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외에 공급하고, 방산사업은 탄약과 스포츠탄을 제조·판매한다. 정밀산업분야는 전자부품용 신소재를 개발한다.

비철금속 부문


풍산은 동 및 동합금 판, 대, 봉, 롯드, 동가공품(소전, 동지붕재) 등 비철금속제품을 생산하여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수출의 절대량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설비의 고도화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려 박판, 박관, 바이메탈 소전 등 고부가가치 동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제품의 고품질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해외 유수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의 첨단사업에 적합한 각종 신소재의 개발과 신규 수요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6시그마 품질운동 추진과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을 도입하는 등 첨단소재산업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고의 전문기업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방위산업부문


풍산은 70년대 초 방위산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탄약의 대량생산과 국산화를 통한 자주국방 및 군 전력 향상에 크게 공헌했다.

군용탄과 별도로 수렵 및 경기용 스포츠탄을 개발, ‘PMC’라는 독자 브랜드로 전량 수출하는 등 스포츠탄 분야에서도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형 독자모델과 첨단지능 탄약의 개발에도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 신형 개발탄을 중심으로 기술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탄약 및 반제품의 수출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첨단탄약 전문기업으로 부상해 나가고 있다.

정밀산업분야


풍산은 비철금속분야에서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및 전자부품용 동합금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80년대초 PMC102 개발을 시작으로 PMC102M, PMC26과 PMC90, C194 등 다수의 반도체 리드프레임 및 전기전자 컨넥터용 소재를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국내외에 공급해오고 있다.

또한 풍산은 신관 및 센서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2004년 협진정밀공업(주)(현 풍산FNS)를 인수하고 초정밀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첨단 탄약체계와 항공우주분야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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