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경희대치과병원 오송희 교수(영상치의학과), 최진영 교수(교정과), 김성훈 교수(교정과, 교신저자) 연구팀의 '정량광형광분석검사를 활용한 치태지수와 구강건강습관점수 및 방사선학적 치조골 소실 점수를 비교한 치주질환 위험 인자 평가' 논문이 SCIE급 국제학술지 Sensors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정량광형광분석 검사는 기존의 치면 착색제를 이용한 단순비교 방식에 비해 치태 침착의 두께와 심도를 측정할 수 있고 5단계의 형광치태지수(FPI)로 분류가 가능한 검사방법이다.
초기 치주질환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치주질환의 표지자 중 치태 침착의 정도를 이용했다.
오송희 교수(치과종합검진센터 부센터장)는 "구강위생점수와 형광치태지수에 관한 연구로 초기 치주질환과 치태 침착의 과학적 분석, 객관화된 검진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에게 구강건강습관과 치주질환 예방의 필요성을 환기시켜 향후 치조골 소실과 치아상실은 물론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의 중증 치주질환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