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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605명…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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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605명…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0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05명 늘어 누적 28만75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910명)보다 305명 줄었으나 일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월요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최근 4주간 일요일 확진자를 보면 1485명→1375명→1433명→1605명을 기록해 직전 3주간은 1300~1천400명대를 유지했으나 이번주에 1600명대로 올라섰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대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나 수도권 중심 재확산 여파로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577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6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