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JSW그룹 진달 회장, 인도산 철강가격 개선 기대

JSW그룹 사잔 진달 회장은 JP모건 인디아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인도의 철강 산업은 긍정적인 수요 증가와 가격이 희망적일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성장산업 때문에 철강수출국으로 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진달 회장은 “철강 가격은 시멘트 및 재생 가능 에너지 산업 등 수요산업 전반이 희망적이어서 현재의 수준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통적으로 인도 철강 가격은 중국보다 높았으며, 현재는 할인된 가격”이라고 말하고 “ESG와 탄소는 현재보다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JSW 그룹의 투자 결정 핵심에 ESG와 탄소(Carbon)가 포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내산 철강 가격은 수입 철강가격과 +15%의 차이가 있다”면서 “이 가격 차이는 약간의 개선 공간을 허용해야 하며, 인프라 지출부문에서 인도의 철강 수요를 잘 충족해야 가격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