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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확진자 폭발 초긴장... 18명 중 3명은 '창원 소재 회사Ⅲ 관련'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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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확진자 폭발 초긴장... 18명 중 3명은 '창원 소재 회사Ⅲ 관련' 종사자

경남에서 지난 8일 오후 5시 이후 외국인 10명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해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경남도는 9일 "추가 확진자의 확진일은 ▲8일 밤 2명 ▲9일 26명이다. 이로써 지난 8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7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창원 18명 ▲밀양 3명 ▲김해 2명 ▲거제 2명 ▲사천 1명 ▲양산 1명 ▲창녕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 2명 ▲창원 소재 공장 관련 2명 ▲창원 소재 회사Ⅲ 관련 3명 ▲창녕 소재 회사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1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조사중 2명 ▲해외입국 3명이다.

창원 확진자 18명 중 3명은 '창원 소재 회사Ⅲ 관련' 확진자로, 모두 종사자다.

지난 7일 기업체 종사자 2명이 증상발현으로 확진된 후, 종사자 등 접촉자 전수검사를 한 결과 8일 종사자 10명이 확진됐다. 그리고 오늘 격리중 증상발현 3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2명은 '창원 소재 공장 관련'으로, 지인 1명, 가족 1명이다. 모두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6명이다.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4명, 동선접촉 2명, 지인 1명이다.
2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의 지인과 접촉자다.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2명은 각각 본인 희망 및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창원 1명과 김해 확진자 1명은 '일시 고용 외국인 노동자 관련'으로, 모두 확진자의 가족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확진자자 줄어 들었으나 다시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영당국은 신속한 역학조사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