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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하남 형 자족도시' 조성... 기업유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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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하남 형 자족도시' 조성... 기업유치 나섰다

 하남시와 ‘공동의 꿈’ 품는 동반자 기대... (사)한국강소기업협회 대상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이미지 확대보기
하남시와 ‘공동의 꿈’ 품는 동반자 기대... (사)한국강소기업협회 대상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1700여개의 중소·중견기업 대표가 회원사로 있는 ㈔한국강소기업협회를 상대로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섰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20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진행된 한국강소기업협회 운영위원 포럼에 참석해 ‘공동의 꿈’을 주제로 하남형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2016년 창립된 한국강소기업협회는 심상돈 스타키 그룹 대표가 회장으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 등이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협회다.

이날 기업유치 설명회장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 50여명의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생태도시, 교육도시, 자족도시의 지향점을 가지고 지속가능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교산신도시 진행 현황을 설명하면서 교산지구 지정 이후 큰 갈등도 있었지만 이 위기를 기회 삼아 자족도시 하남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개통,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 및 9호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함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서울양평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을 갖춘 사통팔달의 요지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필요조건과 직주근접을 지향하는 도시개발로 기업하기 좋은 충분조건을 모두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시장은 교산지구 청사진으로 자족시설의 핵심이 될 혁신업무지구, 민간기업혁신타운, 웰니스 바이오클러스터 등 특별계획구역을 설명하고 AI산업,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4차 산업 육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설명회에서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개통과 함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서울양평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을 갖춘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라며 “하남시 역시 생태·교육·자족도시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기업하기 좋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한국강소기업협회 나종호 상임부회장은 "하남시에 대한 자부심과 깊은 사랑, 그리고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시의 전략 및 높은 기업유치 의지에 감명 받았다"며 "하남의 발전가능성 및 비전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속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씨젠, ㈜진올바이오테크놀러지, 이엔셀(주), ㈜네오젠TC, 진메디신(주), 광림약품(주), ㈜영신디엔씨, VA코퍼레이션 및 장안평자동차공구상가 등 다수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건국대학교와 신사업 발굴·육성 및 평생교육 산학협력 연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