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VFX·VP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분야와의 기술 교류는 물론, 차세대 인재를 위한 교육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 한국 콘텐츠 제작 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VP의 접목 영역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어진 것도 특징이다. VP는 콘텐츠 후반 작업의 속도 및 비용을 절감시키는 기술로, 특수 개발한 LED 스크린을 활용해 VFX 작업물을 촬영과 동시에 반영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2D 및 3D 인카메라 VFX 기법을 통한 미래 환경 장면 및 자동차 추격전 제작 방법을 비롯해, 운전 장면에서의 차창 외경 실시간 합성 등의 전문 기술이 깊이 있게 다뤄졌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콘텐츠 창작 의도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한국 창작가들과 함께 신기술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내년에는 더욱 긴밀한 교류를 위해 오프라인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국내 창작업계와의 긴밀한 동행은 물론,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