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佛 파리,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위반시 벌금"

공유
0

佛 파리,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위반시 벌금"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12세 이상 대상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박람회가 열려 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박람회가 열려 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프랑스 수도 파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파리 경찰은 30일(현지시간) 이튿날부터 파리 거주민과 방문객 모두 바깥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의무화 조치는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위반 시 벌금 135유로(약 18만2000원) 를 물어야 한다.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운동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프랑스는 이미 상점, 공공 시설, 사무실, 대중 교통 등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프랑스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세다. 29일 신규 확진자는 20만8000명으로 유럽 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