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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덴의 기적' 다시 한 번?…주목받는 '원신' 캐릭터 '야에 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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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덴의 기적' 다시 한 번?…주목받는 '원신' 캐릭터 '야에 미코'

글로벌 월 매출 1위 이끈 '라이덴 쇼군'과 깊은 관계
2월 중순 2.5 업데이트서 신규 캐릭터로 추가 유력

'원신' 2.0 업데이트 트레일러에 등장한 '야에 미코'. 사진=미호요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원신' 2.0 업데이트 트레일러에 등장한 '야에 미코'. 사진=미호요 유튜브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에서 5일 진행할 2.4 업데이트로 새로운 캐릭터 '신학', '운근'이 추가되는 가운데 팬들의 시선이 출시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신규 캐릭터 '야에 미코'로 쏠리고 있다.

미호요는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야에 미코' 공식 일러스트를 공개,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참전하는 것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그녀는 2.0 업데이트로 추가된 '이나즈마' 지역 트레일러에서도 중요 인물로 부각되며 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야에 미코가 주목 받은 이유 중 하나는 그녀가 미호요의 전작 '붕괴' 시리즈 출신 캐릭터라는 점이다. 미코는 이나즈마의 지도자 '라이덴 쇼군'과 더불어 '붕괴 3rd' 플레이 가능 캐릭터 '야에 사쿠라', '라이덴 메이'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로, 둘 모두 원본 캐릭터와 외모가 유사한 것은 물론 중국어·일본어 성우도 동일하다.

'원신' 스토리 상에서도 미코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녀는 이나즈마 업데이트 전부터 '야에 출판사 편집장'이란 이름으로 출연이 예고됐고, '이나즈마' 실제 스토리에선 '라이덴 쇼군'과 평소 친분이 있던 존재로 묘사됐으며 주인공 일행이 라이덴을 상대하는 데 핵심 조력자 역할을 했다.

라이덴 쇼군은 앞서 앞서 2.1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후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어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라이덴 쇼군'이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추가된 9월, '원신'은 글로벌 월 매출 3억 4170만달러(4070억원)을 확보해 양대마켓(구글·애플)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원신'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야에 미코' 일러스트는 4일 기준 34만 좋아요, 7만5000 리트윗 등을 기록했다. 이는 '라이덴 쇼군' 공식 일러스트에 비해 '좋아요'는 3배, 리트윗은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야에 미코'는 번개 속성 캐릭터라는 점 외에 출시 시점이나 자세한 정보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미국 매체 스크린 랜트(Screen Rant)에 따르면 2월 중순 2.5 업데이트에서 5성 캐릭터로 추가되는 것이 유력해보인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