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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 상반기 56개社 육성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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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 상반기 56개社 육성 스타트

마포‧구로‧부산 총 56개 기업 선발…5개월간 창업육성 프로그램 진행
투‧융자 금융서비스 및 데모데이, IR, 사무공간 등 비금융서비스도 지원

지난 6일 IBK창공 마포에서 진행한 입소식을 마친 참여기업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일 IBK창공 마포에서 진행한 입소식을 마친 참여기업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2022년 상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상반기 ‘IBK창공’에는 6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약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6개社(마포8기 20개, 구로7기 20개, 부산6기 16개)가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정보‧통신(25%) 및 건강‧진단(23%) 분야가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상황에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AI 관련 기업과 바이오·디지털헬스 기업 등이 주를 이뤘다.
IBK창공은 은행 내·외부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 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전담 멘토, 전담 매니저, 전문 컨설턴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은행은 투‧융자 금융서비스와 함께 데모데이, IR, 사무공간, 판로개척,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네트워킹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입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개최됐다. 이날 IBK창공프로그램,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관 소개와 함께, 최종 선발된 혁신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는 창업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도입으로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