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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中서 여행용 캐리어 일부 품질기준 미달로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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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中서 여행용 캐리어 일부 품질기준 미달로 벌금

‘트롤리 케이스(LTZ956GOD)’, 충격 성능 당국 기준 못 미쳐
락앤락 "재검사 신청했지만 재검사도 불합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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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락앤락 SNS 캡처
중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락앤락이 제품 품질 문제가 불거지며 ‘럭셔리’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중국 현지 매체인 시나파이낸스에 따르면 락앤락이 중국에서 판매 중인 여행용 캐리어 일부 제품이 현지의 품질 기준에 못미쳐 벌금을 물게 됐다. 벌금 규모는 약 3만3900위안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트롤리 케이스(LTZ956GOD)’로, 충격 성능이 당국의 기준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락앤락 측은 “재검사를 신청했으나 재검사 결과도 여전히 불합격”이라고 밝혔다.

라이양 중국상업연합회의 전문가위원회 위원은 “락앤락은 제품력 강화를 위해 충분히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