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텍사스 A&M 대학의 앤서니 클로츠 교수는 지난해 언론과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이 계속 직장을 퇴사하는 현상을 두고 '대퇴직'이라는 말로 이 현상을 설명했다. 이후 이 단어는 끊임없이 신문과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2021년 하반기에 미국의 이직률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노동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11월에 450만 명의 근로자가 사직했다. 전례없는 규모다.
클로츠 교수는 "단순히 다른 직장을 구하거나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일과 개인 생활을 스스로 통제하기 위해 사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근로자들이 스스로 일을 결정할 권리를 가지는 순간이며 아마 (대퇴직은) 2022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퇴직 속도 느려질 것"
사퇴는 2022년에도 계속될 것이지만 클로츠 교수는 이직률이 지난해 만큼 급증하진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 미국인들은 2021년 하반기에 기록적일 만큼 많은 수가 사퇴했다. 12월 레쥬메 빌더(ResumeBuilder.com)가 1250명의 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의 약 23%가 2022년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것이며 9%는 이미 새 일자리를 찾았다고 답했다. 이미 많은 수의 직장인이 그만두었고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는 뜻이다.
클로츠 교수는 사퇴는 올해에도 계속될 것이지만 2021년처럼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사퇴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많은 노동 인력의 사퇴로 사람이 부족해진 기업들이 더 나은 혜택과 더 높은 급여를 지불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클로츠는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이직률이 전처럼 높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유연근무제는 예외가 아닌 표준 될 것
WFH 연구 프로젝트에 따르면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자유는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직장 혜택 중 하나가 되었다. 사람들은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자유를 10%의 급여 인상과 같은 정도의 장점이라고 여겼다.
그러면서 클로츠 교수는 만약 코로나에 긍정적인 점이 하나 있다면 이 전염병이 세계의 근로자들의 삶에 엄청난 전진을 이뤄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개인의 삶이 일에 맞춰지기 보다는 일이 개인의 삶에 맞춰질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원격 근무는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
클로츠 교수는 기업이 미국에서 채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외국에 눈을 돌리거나 자동화 프로세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는 기업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바이러스 속에서 자동화 추세를 가속했다. 이제 많은 기업들은 대면 없이도 충분히 기업을 유지할 수 있다.
클로츠 교수는 기업이 원격 작업에 타국의 근로자를 고용해 기업의 경쟁력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클로츠 교수는 "미국의 직원은 다른 국가의 사람들보다 더 높은 임금을 받는다. 원격 근무를 하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세계 직원을 모집할 수 있다"라며 기업의 원격 근무 도입의 장점을 설명했다.
또 교수는 많은 근로자들이 원격 근무를 선호함에 따라 원격 근무가 뛰어난 인재를 모집 할 수 있는 유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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