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도시농업분야 전문 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농업관리사를 대상으로 텃밭 전문 강사를 양성한다고 18일 밝혔다.
텃밭 전문 강사 양성교육은 도시농업관리사 중 교육대상으로 선정된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도시농업 전문가의 역할, 교육활동 사례, 텃밭교육 교안작성, 스피치 방법 등 강의기술을 개인 시연발표와 코칭을 통해 집중적으로 습득할 수 있으며 2월16일부터 3월1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도시농업 텃밭강사들은 학교나 공공텃밭, 원도심 마을정원 등 현장에 직접 찾아가 텃밭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실천할 계획이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신규 텃밭강사 발굴로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이 확대 보급되길 바라며 도시농업 텃밭강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현장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오는 25~28일까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배움터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방식은 방역단계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교육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도시농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