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강동훈 SK지오센트릭 부사장, 김정빈 수퍼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성형 그린뉴딜을 추진중인 화성시는 친환경 수거 스테이션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 및 행정 제도를 지원한다.
슈퍼빈은 수거 스테이션에 적용한 로봇 ‘네프론’의 제작과 운영을 담당한다.
네프론은 페트병, 캔 등을 자동으로 선별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로봇이다. 이 로봇은 AI알고리즘이 적용돼 오염된 쓰레기나 재활용이 어려운 쓰레기도 구분할 수 있다. 이용자가 재활용 쓰레기를 ‘네프론’에 투입하면 현금 교환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참여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자원회수 로봇이 수거하지 못하는 폐플라스틱 등을 화학적∙물리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 등을 수행한다. .
강동훈 SK지오센트릭 부사장은 ”SK지오센트릭은 지자체 및 AI 수거,선별 기술을 보유한 벤처 중소기업 간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매립·소각되는 폐플라스틱양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개발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