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리콜 발표문에서 "분리된 브레이크 페달 범퍼가 조명을 유발하고 다른 운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고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4-15년형 포드 퓨전스와 링컨 MKZ과 아울러텍사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하와이에서 판매되었거나 등록된 2015년형 머스탱이다.
이 기관은 "해당 차량이 고온, 고습도, 염분에 노출되면 대상 차량 브레이크 페달 범퍼가 부식돼 브레이크 페달과 분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드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2022년 3월 초까지 리콜 통지서를 우편으로 보낼 예정이다.
차량을 판매한 해당 딜러점에서 브레이크 페달 범퍼와 클러치 페달 범퍼를 교체해줄 예정이다.
NHTSA 웹사이트에서 포드의 리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