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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센서타워 어워드 코리아, 카카오게임즈·넷마블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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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센서타워 어워드 코리아, 카카오게임즈·넷마블 등 수상

111% '랜덤 다이스', 해긴 '플레이투게더' 등도 함께
네이버·왓챠·메스프레소·스푼 등 게임 외 부문서 수상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1 어워드 요약 이미지.이미지 확대보기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1 어워드 요약 이미지.
모바일 시장 분석 업체 센서타워가 18일 발표한 '2021 센서타워 어워드 코리아' 수상자로 카카오게임즈·넷마블·백십일퍼센트(111%)·해긴 등의 업체가 선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가장 빠르게 성장한 게임 퍼블리셔' 부문 수상자로 꼽혔다. 지난해 6월 론칭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약 5개월 동안 양대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카카오게임즈는 2020년대비 260퍼센트 이상 증가한 모바일 매출을 기록했다.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지난해 해외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국산 게임으로서 '최고의 글로벌 게임' 부문에서 수상했다. '일곱 개의 대죄' 해외 누적 매출은 지난해 기준 7억2000만달러(약 8609억원)이다.

111% '랜덤 다이스: PvP 디펜스'는 2020년부터 2년 동안 국내서 디펜스 게임 장르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 세계에서 같은 장르 중 2번째로 높은 매출을 거두며 '최고의 타워 디펜스 게임' 수상작이 됐다. 111%는 2015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전문 스타트업이다.

'최고의 메타버스 게임' 부문은 지난해 미국·브라질·대만·베트남·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천만명의 누적 이용자를 유치한 해긴 '플레이투게더'가 수상했다. 해긴은 카카오게임즈 블록체인 '보라'의 파트너사로, 지난 11일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의 400억원 대 투자를 유치했던 업체다.

4개 게임사 외에도 ▲최고의 OTT 앱: 왓챠 '왓챠' ▲최고의 교육 앱: 메스프레소 '콴다' ▲최고의 라이브스트림 앱: 스푼 '스푼 라디오' 등이 수상 목록에 들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