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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글로벌 1월, 배그 모바일·왕자영요 1위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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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글로벌 1월, 배그 모바일·왕자영요 1위 다툼

두 게임 나란히 월매출 2억3000만달러 기록
3위 '원신' 2억달러, 지난해 동월比 매출 37%↑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2년 1월 모바일 게임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이미지 확대보기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2년 1월 모바일 게임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모바일 시장 분석 업체 센서타워(Sensortower)가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지난달 게임 매출 순위를 15일 발표했다.

센서타워 측에 따르면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모바일'와 텐센트 '왕자영요'가 각각 월 매출 2억3700만달러(2836억원), 2억3320만달러(2791억원)을 기록해 1위 자리를 두고 접전을 벌였다.
'배그 모바일' 매출의 64%는 중국 '화평정영'에서 나왔으며 점유율 8%의 미국, 7%의 터키 등이 주요 시장으로 집계됐다. '왕자영요' 매출은 96%가 중국 애플 앱스토어서 나왔다.

3위 미호요 '원신'은 월매출 2억870만달러(2497억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37%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원신 통계 분석사이트 '겐신랩(GenshinLab)'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시작된 '감우·종려' 복각 기원(뽑기)은 원신 역대 캐릭터 기원 중 누적 매출 3위를 기록했다.

킹 '캔디 크러시 사가',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등이 톱5를 지킨 가운데 지난해 12월 7위를 기록한 나이언틱 '포켓몬 고'는 이날 쿠카 게임즈 '삼국지 전략판' 등에 밀려 톱10 밖으로 밀려났다.

양대 마켓 통합 월 매출은 74억달러(8조8557억원)으로 지난해 1월 대비 7% 감소했다. 미국이 28%로 매출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일본이 19.3%로 2위, 중국 애플 앱스토어는 17.8%로 3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