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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브란덴부르크 환경부 “테슬라 기가팩토리4 사용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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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브란덴부르크 환경부 “테슬라 기가팩토리4 사용승인”

테슬라 기가팩토리4 완성도.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기가팩토리4 완성도. 사진=테슬라

독일 베를린 외곽에 신축한 테슬라의 유럽 생산기자 기가팩토리4에 대한 사용승인이 예상보다 긴 검토 작업 끝에 마침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경제일간 한델스블라트는 4일(이하 현지시간) “브란덴부르크주 환경부가 이 지역 그룬하이데에 위치한 기가팩토리4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디트마 보이트케 브란덴부르크주 총리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사실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보이트케 총리가 설치한 테슬라 태스크포스 관계자가 지난 22일 기가팩토리4에 대한 최종 사용 승인 문제와 관련해 테슬라 측과 회동을 가졌다”면서 “최종 승인을 내리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가팩토리4는 테슬라 측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9개월 정도 늦게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테슬라측은 공장 사용 승인을 자축하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브란덴부르카 당국과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