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16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규약 제정과 2022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농협 친환경에너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협의회 창립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에너지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한 ESG경영 실천 ▲농촌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기여 ▲RE100 달성을 위한 농협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향후, 농협은 태양광 발전 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가와 농협 계통사무소에 대한 컨설팅 지원, 농업인 참여형 사업모델 발굴 및 자금지원 확대와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기·수소차의 농촌지역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수요를 뒷받침하고 친환경 농기계 확산을 위해 전기·수소차 충전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유가상승과 기후변화 대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농업·농촌 여건에 맞는 사업을 통해 농업인 편익 증대와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