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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과 엑스컴의 만남…'문브레이커' 사전 테스트 9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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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과 엑스컴의 만남…'문브레이커' 사전 테스트 9일 개시

크래프톤 산하 언노운 월즈 신작…스팀서 30일 얼리 억세스 출시

'문브레이커' 이미지. 사진=언노운월즈이미지 확대보기
'문브레이커' 이미지. 사진=언노운월즈
크래프톤 산하 북미 게임 개발사 언노운 월즈가 출시를 앞둔 신작 '문브레이커'의 스팀 플레이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스팀 플레이테스트는 PC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시행하는 일종의 공개 베타 테스트(OBT) 서비스다. 오는 9일부터 11일, 16일부터 1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AI와 대전, 이용자 간 대전, 미니어처 도색 등 주요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문브레이커'는 지난달 24일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신작이다. 언노운월즈는 당시 이 게임이 "하스스톤과 엑스컴의 요소를 결한합 게임"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엑스컴' 시리즈와 같은 턴제 전략 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둔 가운데 수집형 카드 게임(CCG)인 하스스톤처럼 플레이에 앞서 카드를 모아 덱을 구성하듯 미니어처들을 모아 진영을 꾸려야되는 것을 의미한다.

언노운 월즈는 미국에서 지난 2001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대표작은 해저 탐험을 주제로 한 3D 그래픽 생존 게임 '서브노티카'가 있다. 크래프톤에서 지난해 5월 5억달러(약 6874억원)에 인수했으며 자체 운영권을 갖춘 개발 자회사를 뜻하는 '독립 스튜디오'로 운영되고 있다.

'문브레이커'는 스팀에서 오는 30일부터 얼리 억세스(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테스트 과정에서 플레이한 내역과 도색해둔 미니어처 등은 30일 얼리 억세스 출시 이후에도 연동될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