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30명·부상자 400여명…주택 1만3500채 파손

9일 인민일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쓰촨성 지진 피해 합동 지휘본부는 이날 정오까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88명, 실종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중상 49명을 포함해 400여명이다.
지난 5일 낮 12시 52분께(현지시간) 쓰촹성 간쯔장족자치추 루딩현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과 산사태로 건물 249채가 무너지고 주택 1만3500채가 파손됐다. 수력발전소 7곳도 훼손됐다.
당국은 1만여명의 구조인력을 현장에 파견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