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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버튜버 24인, 재능기부 방송 '힐링라이브'로 203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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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버튜버 24인, 재능기부 방송 '힐링라이브'로 2030만원 모금

국내 가상 방송인들의 24시간 릴레이 노래 방송

국내 버추얼 유튜버 24명이 모여 진행한 '24V 힐링 라이브'가 마무리됐음을 알리는 이미지. 사진=브이레코드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버추얼 유튜버 24명이 모여 진행한 '24V 힐링 라이브'가 마무리됐음을 알리는 이미지. 사진=브이레코드 트위터
국내 버추얼 유튜버 24명이 함께 진행한 재능기부 행사 '24V 힐링 라이브'로 2030만원의 기부금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24V 힐링 라이브'는 지난달 9일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8시까지 24명의 버추얼 유튜버들이 1시간씩 릴레이로 노래 방송을 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여기에는 크리에이터버스의 버추얼 유튜버 그룹 브이럽(V-LUP)의 멤버 7인과 브이레코드의 멤버 4인을 비롯해 버블러스·브이지지(VGG) 등 타 그룹 멤버들과 개인 단위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도 참가했다.

이번 '힐링 라이브'를 개최한 브이레코드와 크리에이터버스 측은 당초 목표 금액을 300만원으로 잡았다. 실제 기부 금액은 목표의 6배 이상인 2029만7300원,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2200명으로 집계됐다.

양사는 이번에 모인 후원금 전액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에 전달, 미래 세대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행사를 기획한 브이레코드 측은 "힘든 시기에 이번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다행"이라며 "기부 과정은 차후 SN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