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네슬레 9.5%·P&G 9% 가격 인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선도

네슬레는 올해 3분기에 자사 소비재 가격을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5% 올렸고, 전 분기에 비해서도 7.7%를 올렸다. 네슬레는 올해 순이익률이 약 17%로 전년도 당시의 17.4%보다는 약간 내려갔다고 밝혔다.
네슬레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품 판매량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슬레는 이 기간에 유기농 제품 판매 신장률이 8.5%에 달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치약, 화장지 등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프록터 앤드 갬블은 3분기에 제품 가격을 평균 9% 올렸다고 밝혔다. P&G는 이 분기에 매출이 3%가량 하락했고, 순익은 40억 달러가량으로 전분기에 비해 4%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