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병력 충원을 위해 러시아 예비군에 대한 부분 동원령을 지난달 내린 바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추가 동원령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가디언이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분 동원령이 이제 완전히 해제된 것인지에 대해 질문을 받고 “솔직히 아직은 그 문제에 대해선 생각해보지 않았다”면서 “대통령령을 통해 부분 동원체제를 완료하는 문제를 법률가들과 상의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군 동원은 이제 끝난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밝혀 추가 동원령이 있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