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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 6042억원, 전년 동기比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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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 6042억원, 전년 동기比 20.7%↑

신작 'TL' 내년 상반기 출시…"퍼블리셔사 곧 공개"

엔씨소프트(NC) 사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소프트(NC) 사옥. 사진=뉴시스
엔씨소프트(NC)가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6042억원, 영업이익 1444억원, 당기순이익 182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 20.7%, 영업이익 50%, 당기순이익 83%가 오른 것이며 올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4%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17.4%, 당기순이익 53.3%가 증가한 수치다.
NC의 올 3분기 실적 추산치로 다올투자증권은 매출 5597억원에 영업이익 973억원, 삼성증권은 매출 5814억원에 영업이익 1025억원을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증권가 추산치 대비 매출은 소폭, 영업이익은 대폭 앞섰다.

NC의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NC이미지 확대보기
NC의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NC

플랫폼 별 매출을 살펴보면 모바일게임이 4373억원으로 72.4%를 차지했다. 매출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6.3%p 올랐으며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3.1%p 내려갔다.

모바일 게임 별 매출과 2분기 대비 변화율을 살펴보면 △리니지W 1971억원(-11.8%) △리니지M 1465억원(+2.3%) 리니지2M은 856억원(-11%)였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 직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국내 게임 매출이 3753억원으로 62.1%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5.2%p, 직전분기 대비 2.8%p 줄어든 비중이다.

NC는 내년 상반기 PC·콘솔판 출시를 목표로 '쓰론 앤 리버티(TL)'를 개발 중이다.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홍원준 N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글로벌 보편성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모델(BM)을 선보일 것이며, 퍼블리싱 주체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