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책-ESG] 롯데마트 생수 PB '환경성적표지인증'부터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 증정까지

이마트는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텀블러와 물병 100여종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에 따라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준비했다.
이마트는 현재 지그(SIGG), 락앤락, 스탠리, 써모스, 조지루쉬 등 10여개 브랜드 200종 상품을 운영 중이다. 지그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로 SSG랜더스와 협업해 출시한 ‘SIGGX랜더스’ 텀블러를 행사카드로 구매시 40% 할인한다.

또 이 기간 락앤락과 써모스 물병과 텀블러는 최대 40%, 지그(SIGG) 헬리아 텀블러는 20% 할인한다.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할 종이와 스테인리스 소재의 빨대도 20% 인하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2022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포상’에서 업계 최초로 단체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 경쟁력 향상 지원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 △중소기업 및 농어촌지역의 판로 확대 지원 △가맹점 상생지원 제도 운영 및 상생협력 문화 확산 등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GF리테일은 연간 23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협력사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왔고 e-러닝, 찾아가는 경영특강 등 협력사 임직원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산 농수산물 구매 확대와 가맹점주 복지 등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마트는 PB(자체브랜드)상품 ‘Only Price 미네랄워터 ECO(2L*6입·500ml*20입)’ 2개 품목 대상으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환경부에서 총괄하는 제도로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환경영향 정보를 제공해 시장 주도의 지속적인 환경개선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PB상품에 대한 고객 신뢰와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인증을 진행했으며 향후 친환경 PB상품 확대와 함께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지속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인증받은 PB 상품은 비닐 라벨이 없고 재활용 편의성을 높여 생산됐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업계 최초 커피박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기념해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을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17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전국 5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5개 매장은 송도트리플R점, 용인죽전역R점, 안양역R점, 더해운대R점, 광주월산DT점이며 방문 고객 중 개인컵으로 주문한 음료를 포함, 우리 농산물로 만든 푸드를 1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시범 증정 캠페인 진행 후 다회용컵 활성화 캠페인을 위해 연중 커피박 화분 증정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