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봐요"…넷플릭스 '정이' 배리어프리 상영 30일 개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가 배리어프리 상영을 진행한다.

넷플릭스는 30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장벽을 넘는 배리어프리, 함께하면 더 큰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배리어프리 상영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상영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상영으로 음성을 통한 화면해설과 자막이 제공된다.
이번 상영은 장애인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장애인 단체와 협의하고 넷플릭스 공식 SNS를 통해 관람객 모집을 마쳤다.

넷플릭스는 이번 상영을 진행하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배리어프리 소개존과 포토월 등을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하는 배리어프리 상영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22세기말의 지구를 배경으로 전투용병 정이를 AI로 재탄생시키려는 연구와 이를 둘러싼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SF 액션영화다.

'지옥'의 연상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배우 강수연의 생전 마지막 작품이다. 강수연 외에 김현주, 류경수 등이 출연한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